[환율]원ㆍ달러 나흘만에 다시 폭등 1101.3원..19.9↑

원ㆍ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20원 가까이 폭등하며 다시 11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9.9원 급등한 1101.3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8.6원 상승한 1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국내 증시 하락과 함께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급등장을 연출했다.

특히 최근 사흘째 폭락에 이은 저가인식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치열한 공방 끝에 1100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의 상승압력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폭락 이후 상승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다"면서 "환율 상승요인이 여전해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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