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이달 11일이면 금융 위기설 과장 판명"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최근 9월 금융 위기설과 관련 "국채 만기가 몰려 있는 이달 11일이 지나면 일각에서 제기하는 9월 위기설이 과장됐다는 것이 판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 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S&P, 무디스 등 에서 한국의 경제 위기와 관련해 등급을 바꿀 요소가 없다고 알려왔으며 다음주 이후 시장의 불안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월 위기설과 관련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서 철저하게 조치해 달라"며 "시장에 근거 없는 이야기로 불안심리가 늘고 있는데 대해 의문이 제기될 때 즉각 즉각 사실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추석물가 안정과 관련 "중곡시장에 다녀와 가격이 올라간 품목들을 점검하고 돌아왔다"며 "농수산식품부 등에서 공급량 확대를 독려해 제수용품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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