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SorosFund Capital INC.(http://sorosfund.biz)라는 업체가 펀드를 조성하면서 마치 조지 소로스가 관여된 것처럼 광고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며 투자자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이 업체는 조지 소로스가 금융시장 개방을 앞둔 한국시장 선점을 위해 1000억원대의 펀드를 내년 2월까지 조성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홈페이지 소개부분(about us)에 조지 소로스의 사진을 게시하고, 대표자는 'SorosFund 한국지부 대표이사'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조지 소로스가 한국에서 벌이고 있는 기막힌 일을 아십니까?’라며, 한국시장을 위한 특별상품(투자, 저축, 펀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광고있으며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금감원의 관계자는 "건전한 금융질서 유지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해당업체의 이름과 인터넷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라며 "간접투자자산운용업에 따라 위반혐의에 대한 내용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