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가을페스티벌 성료…“방문객 94% 재방문 원해”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8주간 개최한 릴레이 페스티벌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목포시는 올해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목포 가을페스티벌을 목표 대표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다양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주말 총 22일 동안 15개 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3,26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체 방문객의 94%가 재방문 의사를 피력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동성당 마당에서 진행된 재즈 공연은 ‘가을 페스티벌’이라는 주제와 잘 어우러지면서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9월 27일 진행된 목포낭만비어페스티벌, 9월 28일 진행된 건맥1987 행사는 특히 2030세대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가 두드러져 목포의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축제 방문객 10명 중 4.3명은 ‘주차장과 화장실 부족’을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으며, 28%가 ‘먹거리 시설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 차후 주차장, 화장실, 푸드트럭 등 확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목포시청 관계자는 “앞으로 목포 가을페스티벌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며 목포 가을페스티벌을 목포 대표 축제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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