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마이크론ㆍLG이노텍, 합병 기대감 반영 동반 오름세

29일 국내증시에서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이 합병 기대감을 반영하며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LG마이크론은 전날보다 2.7% 상승한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46% 오른 4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그동안 시장에서 루머로 떠돌던 합병이슈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합병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시중증권사들의 호평속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의 전체매출이 약 2조원 수준으로 양사의 합병은 종합전자부품업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특히 휴대폰 사업 부문에서 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원가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고 사업구조의 중복이 없어 합병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경우 지난 2003년 이후 성장을 위해 LCD모듈, 카메라모듈, 파워 모듈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고 이에 대한 결실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며 "핵심 제품의 영업이익률이 정상궤도에 진입함으로 인해 안정적 영업이익률 확보 기반을 마련,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도 "최근 합병 이슈와 관련해 향후 이들 종목은 LG그룹의 대표 부품주로서 매출 4조(시가총액 2조6천억원)대의 삼성전기에 비교될만한 주식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기의 사업영역의 82%가량이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 양사 사업영역과 유사한 반면 삼성전기에 비해 저평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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