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에스원에 대해 경기 방어적 수익모델로 하락기에 부각되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 상반기까지 저가가입자는 줄이고 고가가입자 위주의 영업전략을 전개하면서 ARPU가 개선됐고,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구조 최적화로 수익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신규계약건수는 크게 감소했고 해약률은 증가해 순증계약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그라나 에스원이 하반기에는 수익위주의 영업에서 외형성장 전략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09년 실적은 매출액 8298억원(+7.9%), 영업이익 1673억원(+10.3%)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5%P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의 고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그는 에스원이 경기방어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고 과거 및 전망 실적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