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효성에 대해 3분기에도 펀더멘탈의 개선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스판덱스 마진 감소로 섬유부문 둔화가 예상되나 전체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하는 중공업부문이 주도하는 실적개선이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효성은 최근 3개월간 시장수익률을 24% 초과 상승하는 양호한 주가흐름에도 불구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하반기 수주액도 약 9600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수주후 매출인식까지 6~12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공업부문의 실적개선은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바 수출비중이 70%를 웃도는 효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연평균 환율이 10원 상승시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