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패턴 속에 1500선 안착을 시도하며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21%) 상승한 1500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도 신용위기 지속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전환이 쉽지 않은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을 통해 코스피지수 1500선 안착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고 여기에 이날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이 1070원에 육박했다는 소식 역시 주가에 발목을 잡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45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도 592억원의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은 1679억원의 순매수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가스업종과 같은 내수주가 2% 가량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현대차가 3.75% 상승한 가운데 우리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 역시 2%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48% 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역시 소폭(0,6% 올랐다.
전기전자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0.18%, 1.87%씩 내리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0.72%, 1.43%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