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23일부터 우유값 17.8%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23일부터 우유값을 인상한다.22일 서울우유는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가격이 지난 16일부터 1L당 20.54% 인상됨에 따라 우유값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서울우유(1L) 제품가격은 1850원에서 2180원으로 17.8% 인상되며, 일반마트에서는 1950원에서 223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커피우유 딸기우유 등 가공우유(200ml)도 일반마트에서 550원에서 650원으로 18.2% 인상된다.

이처럼 원유가 인상으로 서울우유가 우유값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의 유가공업체들도 추후 제품 가격을 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원유값이 20.4% 올라 판매 가격에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주에 인상폭과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9일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한국유가공협회가 원유 기본가격을 20.54%로 올리기로 타협한 결과 1L당 584원의 원유가격이 120원 인상돼 704원으로 올랐다.

한편 서울우유는 물류비 등 제반비용 부담이 커져 지난 7월 흰우유와 가공유 등 일부 제품 가격을 50~100원씩,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은 올해 초에 흰우유를 1L에 1850원으로 100원 올리는 등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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