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은 14일 2분기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73억34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300만원과 1억76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IPTV 및 예능교양 프로그램 제작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였으며, 드라마 해외 판권 부분의 수익 인식과 원가 절감 노력으로 흑자를 실현했다"며 "현재 '타짜'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다수의 IPTV 컨텐츠 제작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IPTV 실시간 방송 등 본격적인 유무선 방송, 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드라마,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핵심적인 영상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텐츠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올리브나인과 같은 우량 컨텐츠 업체들의 기업 가치 상승과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