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분기 매출 1조4965억원, 영업이익 274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64.5%, 177.8% 등으로 각각 늘어난 규모다.
매출과 이익 증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후판, 철근, 형강 등 제품 가격이 연동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동국제강은 국제적인 원자재 대란과 국내에서의 후판, 철근, 형강 제품의 공급부족이 겹친 가운데 생산성 향상에 성공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2분기 151만톤의 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2만톤보다 6.3%이 증가했다.
한편 2분기에는 계열사 유니온스틸의 흑자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263억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