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신용위기 지속과 수급불안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36%) 하락한 1557.06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신용위기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4일 만에 반등하고 7월 소매판매가 0.1% 감소한데 따른소비위축 우려가 제기돼 하락했다. 이러한 영향속에 옵션만기일을 맞은 주식시장은 수급불안까지 가중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5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2억원, 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7억원, 37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 건설업(0.5%), 의료정밀(0.57%) 업종이 상승하는 반면 전기가스업이 2.11%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업종 등이 1% 가량 하락세다.
시총상위주는 POSCO(2.15%), KT&G(1.8%)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실망스런 2분기 실적발표와 증권사의 부정적 전망까지 더해져 1.71%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