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 사업부문 빠른 실적개선 '매수'- 신영證

신영증권은 11일 현대상선에 대해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물동량 감소 우려와 연료비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빠른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267억원, 1601억원씩 증가, 전반적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약 4% 정도로 1분기대비 2분기에 이익률이 개선됐고 이는 다른 노선 대비 미주노선의 수익성 개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송의 성수기가 오는 3분기라는 점과 탱커 및 벌커 운송이 계절적인 비수기에 해당하는 2분기를 지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이익추정치 달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또 "최근 벙커-C유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듦에 따라 화물직접운송 비중이 높은 현대상선의 경우 연료비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올림픽 종료 이후 물동량 증가와 함께 스팟운임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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