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면서 1010원선을 돌파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7원 오른 10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1006.5원으로 출발해 안정세를 유지하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결재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010원선 돌파와 함께 당국의 개입여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환율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의 상승요인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당국의 개입 여부에 따라 환율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