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년 5월 용산 신사옥 이전…총 26층 규모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을 성장시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빅히트에 따르면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재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이외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대치동의 한 건물에 2, 3층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빅히트는 인력 규모가 커지고 시설 수요도 늘어나 사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사옥 안에는 멀티레이블 및 관계사가 사용하는 시설을 갖추게 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시혁 대표가 이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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