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STX그룹,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

STX그룹은 자원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그룹내 태양광 에너지 전문계열사 STX솔라를 지난해 11월에 설립, 태양전지 제조에서부터 발전시스템까지 태양에너지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STX는 한국남부발전이 제주도에 준공한 한경 풍력발전소에 연간 3MW급 풍력발전기 5기를 공급키로 했다.

3MW급 풍력발전설비가 제주도에 들어서는 것은 아시아 최초이다.

이와 함께 태양전지 제조사업의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STX솔라는 지난 6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 4공단에 5만7949㎡(1만7529평) 규모의 공장부지에 50MW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STX솔라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은 내년 초 준공 예정이며 올해부터 5년간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STX솔라는 공장 설립과 동시에 연간 50MW의 태양전지 생산 체제를 갖추며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비롯해 박막형 태양전지 등 신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하게 될 50MW급 태양전지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활용되어 전력으로 발전될 경우, 연간 1만5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STX솔라는 최신 생산설비 및 기술 도입을 통해 고효율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로 이미 유럽의 태양광 업체들과 판매 및 공급 계약도 진행중이다.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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