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실적 쇼크...전년비 89% 급감

아시아나항공이 참담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조7232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항공화물 및 IT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 및 효율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신기재 도입(A350 및 A321 NEO)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료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희망퇴직 및 무급휴직을 통한 인건비 절감 △비수익 노선(사할린, 하바로프스크, 델리, 시카고) 운휴 △퍼스트 클래스 폐지 △몽골, 중국 등 신규 노선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895%를 기록했다. 다만 채권은행의 자금지원 등으로 4800억 원 수준의 자본을 확충한 상황으로 향후 부채비율은 400~500%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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