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지주회사 출범 실패 가능성이 야기되며 국민은행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일보다 8.17% 하락한 5만2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의 주가 하락은 국민은행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전체 주식수의 15%를 초과할 경우 지주회사 전환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국민은행은 16일 KB금융지주로의 주식이전과 관련해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이 15% 이내일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조건부 조항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주식교환이전 신고서에 추가했다.
따라서 국민은행 등 계열 8개사의 주식이전계획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이 발행주식수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주식이전계획 효력이 상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