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227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2차전지+PCB용 동박 공급 물량이 감소하고, 신규 말레이시아 공장(2차전지용 동박) 가동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PCB용 동박으로 2분기 이후 차세대 HDI(고밀도 다층 기판)용 초극박(4㎛ 이하) 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초극박 생산업체는 전 세계 일진머티리얼즈를 포함해 소수로 파악하는바 일종의 ‘보너스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이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2차전지용 동박의 경우 3분기 이후 폭스바겐 전기차 프로젝트(MEB)가 가동함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 동박(8㎛, 10㎛)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공장도 3분기부터는 수율과 가동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바 ‘말레이시아 성장 모멘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