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최근 주가하락 비중확대 기회 '매수'-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심리악화와 디카사업의 성장둔화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4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현재주가는 시장의 우려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어 비중 확대를 강력히 권고한다"며 "동사의 주가가 2008년 추정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4배 수준에 불과하고 주가 하락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으며 동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인수 혹은 신규 진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예정이던 미국 베스트 바이(Best Buy) 진출 실패는 부정적이지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판매 수량 증가세가 6월 이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는 동사만의 문제는 아니며 디카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캐쉬 카우(Cash Cow) 사업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삼성테크윈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한 8900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대비 5.3% 및 8.5% 감소한 수치로 2분기 디지털 카메라 판매 수량을 352만대에서 308만대로 12.5%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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