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질환, 뇌•뇌혈관 MRI 등의 검진으로 조기 발견 가능

국내에 있는 많은 직장인은 회식을 할 때, 혹은 사회생활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주 음주를 한다. 한두 잔 정도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과음하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하다. 숙취로 괴로워하거나 몸의 건강을 망친다는 이유도 있지만,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함으로써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뇌졸중 증상은 사람이 술에 취했을 때의 증상과 흡사하여 사람들에게 발견되어도 구조될 가능성이 작다는 문제도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것이며, 중풍이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원인으로써, 특히 당일 장기 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일 정도이다.

또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은 흔한 흡연이나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매일 술이나 담배 및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관리해 뇌졸중을 예방하는 편이 좋다. 더불어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의해서 동반되는 예도 있으니, 이를 치료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이나 다리 어느 한 쪽의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 편측 마비, 말이 잘 나오지 않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구음 장애, 얼굴 한 쪽이 처져 있는 안면마비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다. 때로는 증상이 갑자기 일어났다가 하루가 지나면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이는 일과성 허혈이라고 하며 앞으로 다가올 뇌졸중을 예고하는 것이므로 결코 방심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뇌•뇌혈관 MRI 등의 검진을 받아둘 필요가 있다. 뇌졸중은 발견이 늦으면 늦을수록 그만큼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뇌의 질환,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

신림역에 위치한 척편한병원 이승구 원장은 “MRI는 자기장 내에서 인체에 라디오파를 전사함으로써 반향되는 자기장을 측정해 영상을 얻어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병원의 검사방법입니다. 이러한 MRI 기기를 이용해 뇌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뇌졸중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을 뇌•뇌혈관 MRI라 하는데, 주로 뇌질환이 의심되거나 뇌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혹은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에 사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뇌졸중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없어도 다른 질환에 의한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때도 있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시간이 무척이나 촉박해지므로 그만큼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평소에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높다.

특히 중,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나 30대 이전의 청년층에도 발병할 위험성은 충분히 존재하므로 조금이라도 뇌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되면 뇌•뇌혈관 MRI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의사의 소견상 뇌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할수록 그만큼 후유증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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