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괴산공단 부지 198억원에 매각

진로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위치한 괴산공단 부지를 최근 한국토지공사에 196억원에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완료된 괴산공단 부지는 32만0327㎡(9만6900평)로, 진로가 지난 1994년 공장설립을 목적으로 괴산군으로부터 매입했으며 1997년 9월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개발이 지연되어 왔다.

이번 계약은 괴산군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의해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토지공사가 토지를 수용함에 따라 체결됐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 일정을 추진중인 진로는 일련의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게 돼 상장가격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는 지난해말 비씨카드(주)에 서초동 본사 주변건물 2개동을 390억원에 매각했으며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구 본사 사옥 및 주변부지도 매각을 추진중이다.

진로는 지난달 6일 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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