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ㆍ사회ㆍ주주 최우선… ‘착한기업’ 1.2배 늘었다

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환경과 사회, 주주를 생각하는 ‘착한 기업’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국내 상장사 727개사 중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총 52곳으로 지난해(43개사)보다 1.2배 증가했다. 다만 최상위 등급인 S를 받은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정도와 건전한 지배구조를 가졌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세계적으로 착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요성도 커졌다. ESG 등급은 S, A+, A, B+, B, C, D 등 총 7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 풀무원, 하나금융지주, SK, S-Oil, KB금융, 신한지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케이티앤지 등 총 11개 기업이 통합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한화, 포스코, 현대건설, CJ, 호텔신라 등 41곳은 A를 기록했다.

특히 사회책임경영 부문의 등급 상향이 두드러졌다.

A 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지난해 76곳에서 올해 88개사로 늘었다. 올해 CSR(사회공헌사업)를 대폭 확대한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38개사가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지난해 56개사에서 올해 51개사로 오히려 줄었다.

오너 일가의 횡령으로 논란을 빚은 삼양식품과 오리온홀딩스는 최하위 등급인 D를 받았다. ‘일감 몰아주기’ 비난을 받은 한일시멘트, 동원F&B 역시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선 코웨이와 삼성물산은 환경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한 삼성화재해상보험,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총 7개사가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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