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유한양행에 대해 아트로바 출시로 제네릭 부문에서 선전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문의약품 부문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부문의 매출액이 종전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가동률 증가로 원가율도 종전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말 신제품 아토르바(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퍼스트 제네릭)를 출시했다.
권 연구원은 "아토르바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피토 매출액이 국내 처방약 부문에서 선두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한양행이 아토르바를 제네릭 부문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4월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도 처방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1.7%, 86.6%로 수익성 개선폭이 상반기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유한양행이 업종 내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출부문의 높은 성장성에 힘입은 기업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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