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블랙프라이데이' 날짜는? '24일 오후 2시부터'…알아두면 유용한 해외 직구 용어

'2018 블랙프라이데이'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의 최대 쇼핑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3일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오후 2시부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즉 11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 '블랙'은 기업들이 이때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뜻의 수식어다.

2017년 블랙프라이데이의 미국 내 소비는 2016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는 리테일넥스트(RetailNext Inc.)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 매장 방문 소비자 수는 전년대비 4% 감소한 반면, 온라인 판매는 18% 증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국내 직구(직접 구매) 1위는 '가전제품'(전체 비율 중 33%)이 차지했다. 이어 의류·언더웨어(32%), 신발·가방·잡화(20%) 순이었다.

올해도 글로벌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해외 직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직구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사이트별로 비교해보고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할인을 많이 한 상품이라도 국내로 보내는 배송비가 너무 비싸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배송비와 관세, 부가세 등을 고려해 국내 제품과 비교해봐야 한다.

해외 직구 초보라면 용어부터 알아둬야 한다. 해외 직구 시 사용되는 배대지, 백오더, 트래킹넘버 등과 같은 용어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직구에 유용한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2018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구매 하기 전 알아둬야 할 '직구 용어'


1.배대지

배송대행지의 줄임말. 직배송이 안되는 해외 사이트에서 중간 배송지 역할

2.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물품 수입 신고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13자리 부호

(관세청 사이트에서 손쉽게 발급)

3.트랙킹넘버(Tracking Number)

쇼핑몰의 운송장 번호

4.통관

관세법에 따라 세관을 통과하는 과정

4-1.목록통관

수입신고 절차 없이 서류로만 세관을 통과할 수 있는 특별 제도

4-2.일반통관

세관에 신고된 물품 및 통관 서류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 물품

5.관세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

6.부가세

부가가치세

7.관부가세

관세+부가세

8.언더밸류(Under Value)

세관 통관 시 실제 물품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세금을 피하려는 행위

9.백오더(Backorder)

구매한 상품의 재고가 부족하여 제조사에 상품을 요청한 상태

10.할인코드(Promo Code)

주문 시 입력하면 할인되는 코드

11.오프로드(Offload)

항공사 사정으로 예정일보다 상품 배송이 지연되어 선적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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