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자기앞수표 발행 '활발'

일평균 62억원 발행

지난 3월부터 취급하기 시작한 상호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전국 51개 상호저축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집계한 결과, 총 14만8250매, 총 2857억원어치가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일평균 발행 매수 및 발행금액은 각각 3222매, 62억원이다.

이 중 매수 기준으로는 10만원권이 40.2%, 100만원권이 43.2%를, 발행 금액 기준으로는 1천만원권이 2천141억원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단, 50만원과 500만원권은 발행실적이 없었다.

금감원은 "향후 자기앞수표 발행으로 인해 발행수수료 및 상호저축은행중앙회앞 예치자금의 운용수익이 연간 총 36억원에 달하고, 자기앞수표 영업이 전체 저축은행으로 확대될 경우 예상 수익은 연간 120억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는 공신력 및 결제 안정성 제고를 위해상호저축은행중앙회 명의로 발행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지급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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