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뉴타운 정책 6개월 내 보완"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타운 정책을 재검토 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 2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6개월 정도 1차 시한을 가지고 뉴타운 정책 실행 과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뉴타운 추가지정에 대해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와 뉴타운 진행 정도를 봐서 검토한다는 두가지 원칙을 지키는 속에서 결정하겠다"며 "뉴타운이 시행되면서 단점들이 드러나고 있어 이를 진단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를 정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6개월 정도 기한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정책 전반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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