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는 16일 1분기 매출액이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이엔지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에 바로 흑자를 실현하지 못했지만 매출 회복이 가시화됐고, 재무지표 개선 또한 상당히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이엔지의 영업이익은 장비주문제작의 특수성 때문에 매출발생 전 투입원가가 크고,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45%, 24%씩 향상됐다.
2005년까지 매년 두 배 이상의 고속성장을 유지해왔던 케이이엔지는 지난 2년간 전방산업인 LCD산업의 투자 지연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으로 경영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부터는 턴어라운드를 가시화시킨다는 각오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딛고 있다.
케이이엔지 관계자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은 올해에도 성장이 지속되리라고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로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에 올해는 지난 부진을 탈피해 상당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현재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투자 지속, 해외 고객 수주 논의 구체화, 한국반도체통신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 등을 감안할 때, 올해는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통한 제 2의 창업 원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