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경북 영주시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5일 영광여자중학교, 12일 선영여자고등학교, 13일 대영중학교 등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초•중•고•대학생과 함께 총 8회의 장애인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그 외에도 장애인 스포츠경기 체험 ‘휠체어럭비’, 토론형 교육 프로그램,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콘서트의 이름인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아프리카 요루바 부족의 언어로 ‘삶은 계속된다’라는 뜻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인식개선 캠페인송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제작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은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하는 캠페인송 공연, 인식개선 퀴즈와 토크 등이 있다. 인식개선 강연에는 중도장애를 입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신인교 강사(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무관)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강사 심보준 강사가 함께해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캠페인송에 참여한 가수 신현희와 신현희와 김루트가 토크쇼에 함께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인식 해소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통해 감정을 공유했다. 또 재치있는 입담의 소유자 개그맨 홍순목씨가 사회를 맡아 교육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는 캠페인 영상 ‘오블라디 오블라다’ 속 주인공(공무원 신인교, 사진작가 김태훈, 목공예가 김가윤)의 스토리로 제작 된 웹툰과 작품이 전시되어 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영주시를 중심으로 공중파, 라디오, 케이블, IPTV, 버스, 거리현수막 및 시내 거리콘서트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