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600억 규모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 선정

호텔신라가 연매출 600여억원 규모의 김포국제공항 DF2구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김포공항 DF2구역(주류·담배) 면세점 사업자로 신라면세점(호텔신라)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입찰 업체 4개 중 압축한 롯데와 신라면세점 2개 사업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입찰 대상 면세사업장의 연간 매출 규모는 608억 원(한국공항공사 추정)으로 국내 전체 면세시장의 0.35% 수준이다.

특히 임대료 산정 기준이 매출에 연동하는 영업요율 방식이어서 업체들의 위험 부담이 적다는게 장점이다.

이날 함께 심사가 진행된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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