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마리오몰 그랜드 오픈... 도심형 아웃렛 최초로 아웃렛에 몰을 더하다

마리오아울렛이 26일 대규모 리뉴얼을 마치고 1관과 2관은 마리오아울렛으로, 3관은 마리오몰로 재탄생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관별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패션 및 잡화 브랜드를 1관으로,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2관으로 이동해 쇼핑의 편의를 증대했다. 마리오아울렛 3관은 명칭을 마리오몰로 변경하며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나선형 구조의 특성을 살린 신개념 공간 몰링 형태인 ‘스파이럴 몰링(spiral-malling)’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쇼핑부터 여가, 문화, 식사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또한 1·2·3관은 브리지 몰링(bridge-malling)을 적용해 독립된 3개 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마리오몰(옛 3관)은 패션부터 생활용품, 가구, 가전, 리빙, 놀이 및 문화 여가, 신선식품, F&B 등 고객들의 각기 다른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색을 갖췄다. ‘유니클로’, ‘에잇세컨즈’와 같은 대형 SPA 브랜드는 물론 ‘러쉬’, ‘플라잉타이거’, 애플 공인대리점 ‘KMUG’, ‘부츠’ 등이 상권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2층은 ‘난닝구’와 ‘로미스토리’, ‘어라운드101’ 등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전문 존으로 구성했다. 6층에 위치한 ‘영풍문고’는 특색 있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가족 단위 및 키즈 고객을 위한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VR(가상현실)게임, 록 볼링장 등이 갖춰진 ‘G2존’, 신개념 메디컬 키즈 카페 ‘닥터밸런스’ 등과 생필품과 식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노브랜드’, 3개 층에 걸친 초대형 리빙관(리빙전문관, 모던하우스, 다이소)이 구축돼 다채로운 쇼핑 및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마리오만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면서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 만족감을 높이도록 신선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있다”며 “특히 마리오몰은 전체 면적의 28%를 여가문화 관련 콘텐츠로 채워 소비자들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합리적 쇼핑과 ‘입고 먹고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그랜드 오픈하는 마리오아울렛이 도심 속 복합문화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된 마리오몰 6층 영풍문고. 사진제공 마리오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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