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녹차음료 '봄녹차 비오기전에'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부드럽고 은은한 맛과 향이 나는 녹차음료 '봄녹차 비오기전에'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봄녹차 비오기전에'는 최고급 찻잎 종인 우전차를 비롯해 중작, 대작 등 순수 100% 국산 녹차추출액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합성녹차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저온에서 서서히 우려내 쓴맛이 적고, 국내 녹차음료 최초로 어셉틱생산라인(무균 생산라인)을 통해 고온이 아닌 상온에서 용기에 녹차를 넣었기 때문에 맛과 향이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전차(雨前茶)는 24절기 가운데 여섯 번째인 곡우(穀雨: 봄의 마지막 절기. 음력 3월 중이며 봄비가 백곡(百穀)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 5일 전 이른 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를 말한다. 가장 처음 딴 찻잎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첫 물차' 라고도 한다. 여린 차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은은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한 탓에 생산량이 적다.

롯데칠성 측은 "이번 '봄녹차 비오기전에'는 지난달 선보인 '내 몸에 흐를 류'와 함께 회사의 주력 품목으로 키워 음료업계 1위의 명성을 차 음료 시장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차 음료 시장 규모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약 2030억원으로 웰빙트렌드에 따라 소비가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녹차음료 시장은 2005년 460억원, 2006년 5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26%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옥수수수염차와 혼합차의 강세로 시장규모가 39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가격은 340mL페트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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