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뮤즈클리닉 개원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서울리거는 베트남 호치민에 ‘뮤즈클리닉’을 개원하며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베트남 뮤즈클리닉은 유동인구가 많은 호치민 시내 1군과 초 근접지역인 시내 3군에 위치해 있다. 총 554,4㎡ 규모로 최대 3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보톡스, 필러,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뷰티클리닉 시술을 위한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리거는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대원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 바 있다. 합작법인의 첫 결과물인 이번 베트남 뮤즈클리닉은 병원 설립을 위한 기반작업 및 직원 채용 등 초기 세팅 업무는 대원이 담당하고, 직원 관리 및 CRM 프로그램 도입 등 향후 경영지원 및 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은 서울리거 측이 전담해 진행한다.

특히, 서울리거는 한국 뮤즈클리닉 소속 의료진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한국의 우수한 시술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했다. 더불어, 고객 응대 및 CRM 프로그램 활용 등 철저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환자들이 국내 뮤즈클리닉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여성 인구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가계 소득도 높아져 미용 분야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 중 하나다”면서 “한류 문화 열풍을 기반으로 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뷰티클리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은환 서울리거 대표는 “2001년부터 베트남 사업 노하우를 축적해온 대원 그룹과 함께 동남아 지역 내 첫 뮤즈클리닉을 안정적으로 오픈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베트남 뮤즈클리닉을 필두로 동남아 뷰티산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리거는 지난 2014년에 한중합작병원 1호인 서울리거 상해병원을 모태로 설립됐다. 서울리거뷰티센터, 서울리거피부과, 뮤즈클리닉을 지원하는 병원경영지원(MSO)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이사
이재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 공시
[2025.12.08]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주)모먼츠컴퍼니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Binding MOU) 체결)
[2025.12.08]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