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4일 금호석유에 대해 1월을 기점으로 시작된 주가 상승국면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동양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투자위험 해소(원료가격 상승 및 대한통운㈜ 인수) 뿐만 아니라, 2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합성고무의 시장지배력을 고려할 때, 환율 및 유가 등 외생변수에 영향이 크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1분기 및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445억원과 5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와 28% 성장 기대되고 있다"며 "견조한 1분기 실적 달성 가능성을 고려할 때 2008년 연간 영업이익 계획 2176억원(전년 1608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2분기 합성고무 판매가격 200$/MT 정도 인상(1분기 2000$/MT → 2분기 2200$/MT)과 함께 3월과 8월에 고무약품 추가 증설 효과 기대되고 있으며 3분기 말에서 4분기에는 금호생명(지분율 23.8%) 상장 및 러시아 서캄차카 유전(2%) 성과 기대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