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해운물류기업 성장 기반 강화

박 사장은 이 날 오전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린 제70기 주주총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진해운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데는 무엇보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전폭적 지지가 가장 큰 힘이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초일류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의 도약 및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 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6조9630억원, 영업이익 2359억원, 당기순이익 1457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액면가 기준 15%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999년 이후 9년 연속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적극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올해는 약 81억8200만 달러 매출과 5억1045만 달러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글로벌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진해운은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등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벌크부문의 영업 역량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자 물류사업, 전용터미널 운영사업, 수리조선소 및 선박관리사업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운물류 연계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내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운영체계를 더욱 선진화시킬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