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국내 태양광 모듈제조의 선두업체로서 이점을 누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최태이 애널리스트는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10월 1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한 태양전지 모듈 제조업체이며 2001년 삼성전자 에너지사업팀에서 분사해 에스에너지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에스에너지는 국내 모듈 및 설치 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택 보급사업을 포함한 발전 시스템 설치부문의 매출 비중이 2006년 88%에서 2007년 64%로 낮아지고 있는 반면 모듈 단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에스에너지는 지난 12월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계열회사를 통해 SPC를 설립했다"며 "이로써 회사는 발전차액제도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는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SPC를 통해 모듈 및 설치 관련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에스에너지의 올해 매출액은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할 것"이라며 "이미 모듈 및 설치 관련 수주액이 전년도 매출액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2008년 실적 전망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