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단행으로 이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보다 금리인하의 효과를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와 재할인률을 각각 0.75%P 인하를 단행했다.
이로써 기준금리은 3.0%에서 2.25%, 재할인률은 3.25%에서 2.5%로 내려갔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월가에서는 1.0%P 금리인하를 기대했지만 최근 TSLF(기간증권대출) 등 금리인하 이외 유동성 공급 정책 도입으로 금리인하 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금리인하에 따른 인플레 압력 상승도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금리인하와 TSLF 등 다양한 유동성 공급 조치의 개입은 연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끝날 것인가와 서브프라임 부실 규모가 얼마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파트장은 "과거 일본, 미국(나스닥) 증시 버블 조정을 통해 본 부동산 경기 침체는 막바지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브프라임 부실 규모의 확정은 베어스턴스의 파산이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