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사업 2023년까지 동행복권 컨소시엄 수탁

기획재정부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조달청에서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동행복권 컨소시엄 참여 지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 등이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7~8일 기술부문 평가를 실시해 산출한 기술평가 점수에, 각 컨소시엄의 가격을 평점한 가격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배점은 1000점으로 기술부문 85%, 가격부문 15%로 구성된다.

3개 컨소시엄은 △동행 컨소시엄(총점 91.0751점, 기술점수 76.0751점, 가격점수 15.0점) △인터파크 컨소시엄(총점 90.5663점, 기술점수 77.6353점, 가격점수 12.931점) △나눔 컨소시엄(총점 89.6716점, 기술점수 77.4267점, 가격점수 12.2449점) 순으로 점수를 받았다.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한 뒤 3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올해 12월 2일부터 향후 5년간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복권위는 차기 복권사업이 원활히 개시될 수 있도록 기술협상 및 복권시스템 구축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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