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중소형아파트 인기몰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중소형 아파트의 돌풍이 거세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약을 받은 북한산 래미안 79㎡의 경쟁률은 평균 24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에 앞서 1월에 분양한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전 가구 중소형 구성)도 평균 5.7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또 4월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LIG건영이 조합아파트 452가구 중 108~109㎡(32~33평) 200가구, 벽산건설이 경기 광주시 장지동에 115~250㎡(35~75평) 716가구를 분양하는 등 2분기(4~6월)에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로 물량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모두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받지 않는 6억원 미만 분양가로 중도금 대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많이 찾는다"며 "전셋값의 상승으로 아예 매매나 청약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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