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 이틀째 하락...617.71(4.10P↓)

14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0포인트 하락한 617.7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6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과 5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업이 소폭 상승했을뿐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업 등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다음, 서울반도체, 키움증권이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와 원화약세 여파로 2.5% 하락해 사흘째 내림세를 이

어갔다.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 태웅, 포스데이타, 평산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최근 성장성 저조와 원화약세 여파 등으로 약세를 보였던 하나투어가 2.6% 올라 열흘만에 반등했고, 김종학프로덕션이 외국계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7.9% 상승했다.

케이알이 지난 13일 보유하고 있는 동산진흥의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3.3% 상승했고, 야호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전년대비 11배 넘게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9.9%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4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58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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