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환율 지켜볼 수밖에”

“환율시장과 관련해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달러와 100엔당 원화 환율은 올 개장 첫날인 2일 1060원대 초반(1061.2원)과 940원대 초반(941.82원)까지 떨어지며 각각 3년2개월과 2년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이제 첫날이다. 오늘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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