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국인에 원스톱 금융서비스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외환은행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27일 외국인과 외투기업에 대한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서울 글로벌센터에 직원을 상주시켜 예금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상담 등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으나, 언어장벽과 문화 차이, 각종 절차와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금융거래 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달 23일 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서울 글로벌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 전용 EXPAT 카드, 우량 외국인앞 신용대출,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외국인 투자기업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또한 이태원과 한남동, 스타타워 지점에 외국인고객 전용 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도 7개 영업점을 운용하고 있다.

외환은행 홍영완 과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내국인 수준의 편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에게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규정 등은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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