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미래에셋증권에대해 1월 실적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투자(PI) 등 손실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1월 경상이익은 8억원으로 전분기 평균 423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렇게 실적이 감소한 것은 자산관리수익이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PI 부문 주식형 수익증권투자부분에서 시장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상당폭 발생하면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1월은 평가손이 크게 나타나면서 발생한 '어닝쇼크'지만, 추세적인 부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막강한 수익력으로 명실공히 대형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는 증권업종 탑픽을 지속 유지한다"며 "월별 어닝쇼크에 의해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할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