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엔스, 중국 기업 온주상회와 수출계약 체결

▲사진=(주)디지엔스 우인구 대표(우측), 온주상회 리신의 부총재(좌측)
사물인터넷(IoT) 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는 중국 온주상회와 720억 원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유통망과 해외 5만개의 상인 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최대 상인연합회인 온주상회는 1901년에 설립돼 11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유통, 건설, 백화점, 전자상거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엔스는 온주상회와의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IoT, VR시스템, 지능형 보안시스템 등을 제품을 온주상회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온주상회가 활동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일반 제조 기반이 아닌 한국 벤처기업의 높은 기술력이 적용된 차세대 기술 제조 기반의 확충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발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채널 확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엔스 관계자는 “자사는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정치적 난관을 뚫고 협의를 이어와 수출 계약까지 이뤄내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 2000억 원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국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디지엔스는 9년간 IoT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업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IoT 플랫폼 관련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특허를 포함 25건의 관련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 시큐리티(보안), 원격 애완동물 커뮤케이터, 스마트 팜, IoT 농축산물 유통 등 IoT 기술이 접목되는 각종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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