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진단 사각지대 해소로 국가 에너지이용 효율향상에 기여
지난해 100개 중소규모 산업체와 300개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PNS진단을 실시하여 평균 7.1%인 1만4000toe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약 3만tCO2의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예상투자비 182억원 대비 절감금액은 71억원으로 투자비 회수기간은 2.6년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인 중소기업 및 소규모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무료로 에너지절약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 ‘PNS(Public institution building & Small business)진단’ 사업 결과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PNS진단이란 에너지진단 의무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미만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전문가를 파견하여 폐열회수, 연료전환, 전력수요관리 및 운전합리화 등 에너지 절감요인을 발굴하고 컨설팅을 실시하여 에너지비용 절감 및 이용합리화를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진단Agent 프로그램 운영 및 PNS진단 사업의 조기착수 등을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PNS진단을 통하여 의무진단의 사각지대에 놓여 에너지관리가 취약한 사업장과 공공건물에 에너지 절약기술을 전파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