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하이플러스카드·한페이시스·DGB유페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 추가선정

한국은행은 1일 편의점사업자 GS25와 선불사업자 하이플러스카드·한페이시스·DGB유페이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자를 상시모집해 왔다.

(한국은행)
이에 따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는 마트 및 편의점 사업자 6개와 선불사업자 10개 등 총 16개 업체로 확대됐다. 매장수 기준으로는 기존 2만4500여개에서 3만6500여개로 늘었다.

한은은 이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한은 홈페이지내에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연말경에는 실적 우수 매장의 점주와 직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7월중 일평균 잔돈적립 건수와 금액은 각각 3만4000만건과 648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 4월20일 처음으로 시행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전국 1만2000여개 매장이 있는 GS25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자는 상시모집 중으로 약국 등 현금이 많이 쓰이는 곳을 중심으로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범사업 초기다보니 매장 점원에 대한 교육문제와 국민들의 인식 확산이 중요하다. 정착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상품권 제공 등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올 하반기 중에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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