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오전)POSCO, 철광석 가격협상 난항에 주가 약세

POSCO가 올해 실적과 직결되는 2008년 철광석의 벤치마크 가격 협상이 안개정국에 직면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7만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POSCO의 주가는 17일 현재까지 총 12거래일 중 7일간 하락해 51만60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POSCO는 새해 들어 철광석 가격 인상에 맞춘 제품가격 인상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하지만 올해 철광석의 벤치마크 가격을 결정하는 첫번째 철광석 가격 협상에서 중국의 바오스틸이 1차 협상회의 이후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철광석 가격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져 POSCO의 주가 역시 약세를 기록중이란 분석이다.

70% 인상에 합의한 중국 외의 철강 업체가 있다는 루머가 있는 가운데, 바오스틸 등의 중국 업체들은 철강사의 요구가 무리한 인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철광석 업체들과의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은영 연구원은 "바오스틸이 협상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현재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과거와 달리 철강사 그룹이 주도하는 벤치마크 가격이 결정되지 않을 것이며, 업체별로 개별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혹은 과거처럼 POSCO와 일본철강사가 가격 결정을 주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철광석 협상이 안개정국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것이 전반적인 출강주가의 반등속에 유독 POSCO 주가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이 CVRD(브라질 철광석 생산 업체)가 4월 이후 철광석 가격의 상승을 야기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급을 줄여 타이트한 수급 상태를 조성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라과이 이따구아 항만의 문제 발생으로 6만톤/일 의 출하량을 줄이기로 한 Vale은 철광석 수급뿐만 아니라 운임을 낮춰, 호주와 브라질 간의 운임차이를 줄여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고 하는 것이란 추측도 있어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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