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꼽히던 강서구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됐다.

26일 건설교통부는 진출입로 개선, 도로 확장 전철 역사 확충 등을 담은 마곡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목동 및 여의도 진출입 시설 개선, 반포~청담대교 구간 도로확장(5.6㎞), 강변북로 확장(7.6㎞, 8→12차로 확장), 서울~광명간고속도로(20.4㎞) 건설비 지원, 남부순환로~오정대로간 연결도로 신설(1.1㎞, 8차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 입체화 등 인근지역 도로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또 인천공항철도 역사신설(1곳),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의 노선연계활용,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개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도로시설과 대중교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 8239억의 비용을 투입한다.

우선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청담대교 5.6㎞구간에 대한 확장사업을 2012년까지 완공하고, 강변북로 성산대교~한강철교 7.6㎞구간도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광명간 고속도로 사업의 토지보상비중 50%를 분담하는 한편, 부천.일산방면을 잇는 1.1㎞의 연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행주대교남단 입체화, 방화대교 연결램프 설치, 강서구청사거리와 서부트럭터미널앞사거리 등 4곳을 입체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철도 노선에 역사 1곳을 신설하고, 지하철 5.9호선을 연계하기로 했다. 9호선 904역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계와 당산역을 연결하는 BRT노선을 신설하고, 청라~화곡간 BRT 노선 목적지를 마곡지구 내로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44㎞, 2014년) 신설, 김포고속화도로(16.0㎞, 2009년) 신설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염창~수서, 34.8㎞, 2013년)건설 등 주변지역 교통시설 확충계획도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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