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55세 이상 국가기술자격취득 5년새 2배 껑충

중장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17년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보면 55세 이상의 경우 2012년 1만3026명에서 2016년 2만5489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취득이 인생 이모작 준비의 첫 단추임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2012년 53만200명에서 지난해 67만178명으로 5년 동안 26.4% 증가했다.

연령별 자격증 비율은 10대 24.5%, 20대 40.9%, 30대 15.1%, 40대 12.1%, 50대 6.3%,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기술사는 토목시공기술사, 기능장은 전기기능장, 기사·산업기사는 정보처리기사와 전기산업기사, 기능사는 한식조리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인력공단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광해관리공단 등 8개 기관에서 시행하는 527개(2016년 기준) 종목과 자격취득자 현황을 종합해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는 국가기술자격 527개 종목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현황, 연령별 취득자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는 국가자격정보사이트 큐넷(Q-net)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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