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산업 회장 지분 확대...지주사 전환 따른 지배력 강화

진양산업 양규모 회장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규모 회장은 지난 23일 2만1710주(0.0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특히 최대주주인 양 회장은 지난 12일에는 90만4790주(3.35%)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율이 19.53%(528만50주)로 늘렸으며 지난달 31일에도 2.92%(16만4210주)의 지분을 늘린 바 있다.

이같은 자사주의 지속적인 매입은 향후 지주사 전환에 따른 양 회장의 경영권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양산업은 지난 10월 4일 지주사 전환을 선언했다. 진양산업과 계열사인 진양화학, 한국폴리우레탄공업이 투자사업부문을 각각 분할해 존속법인과 진양홀딩스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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